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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기간 2024....이렇게 달라지나 기후위기

NAVIGATIONup 2024. 7. 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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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전문가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1일 오후 YTN라디오에  출연하여 올여름이 가장 더운 여름이 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작년 엘니뇨가 시작된 이후, 작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매달 최고 기온을 경신하며 단순히 평년을 넘는 수준이 아니라 매우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올해 여름이 가장 더운 여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는 또한 "지금까지 가장 더웠던 해는 2018년으로, 당시 서울이 39.6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40도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이제 40도 시대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반 센터장은 올여름 장마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남부지방은 지난달 20일,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29일에 장마가 시작됐으며, 제주는 7월 20일 전후, 중부지방은 7월 25일 전후에 장마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평년보다 장마 기간은 약간 짧지만, 비는 오히려 더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부지방은 평년의 두 배 가까운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평년의 두 배는 2020년 중부지방에 내린 약 856mm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장마 때 비가 가장 많이 내렸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 기후변화로 인해 장마가 끝난 8월에 더 많은 비가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도 장마가 끝난 8월에 태풍과 국지성 호우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2024년 여름은 많이 더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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